SBA, 동대문쇼룸 ‘차오름’ 2017년 S/S 참가 기업 모집

SBA, 동대문쇼룸 ‘차오름’ 2017년 S/S 참가 기업 모집

[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동대문쇼룸 “차오름” 2017년 S/S시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SBA는 차오름 운영을 통해 동대문패션 상권 활성화와 국내패션 디자이너 등 패션관련 중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동대문쇼룸 ‘차오름’은 아이디어와 역량은 있으나 자본과 노하우가 부족해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패션브랜드나 신진·예비창업 디자이너를 발굴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공동 비즈니스 플랫폼 역할을 하는 공공쇼룸이다. 공간·장비 제공부터 상품 기획·제작·유통·판매·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원스톱서비스 기능을 수행한다.

동대문쇼룸 참가기업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 동대문쇼룸 공동브랜드 “차오름” 부여 및 상품 전시 △ 국내외 바이어 수주를 위한 상품기획 컨설팅제공 △ 패션제품 수출 및 마케팅관련 1:1 상담서비스 제공 △ 바이어 초청 수주상담회, 해외 FAIR 참가를 통한 상품 홍보 △ 국내외 매장진출에 따른 상품 소싱 및 판매와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동대문쇼룸 “차오름” 2017년 S/S시즌 참가 기업 모집은 서울에 사업장을 보유한 패션부문 중소기업 및 서울거주 패션디자이너, 예비창업자 등이 대상이며, 국내외 진출 및 해외바이어 대상 샘플기획 제작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모집규모는 100개사 내외로, 참가제품은 패션제품 중 남녀의류, 신발, 가방, 잡화 및 패션악세사리가 포함된다.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참가기업이 선정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지원기업의 참가요건과 적격성 확인, 포트폴리오 및 상품설명서 심사를 거치며, 2차에서는 쇼룸에서 지정한 2017년 S/S 컨셉에 부합하는지에 대한 제품심사가 이뤄지며, 최종 참가기업이 선정된다.

한편, 참가신청은 30일부터 오는 6월 14일까지 SBA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