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T커머스 사업자 신세계티비쇼핑은 오늘 자체 `방송제작센터`를 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TV홈쇼핑 계열 T커머스 사업자 이외 자체 방송제작센터를 구축한 것은 처음이다.
센터는 총 560㎡ 규모로 A·B스튜디오, 모바일 스튜디오로 구성했다. 각 스튜디오는 패션, 생활, 주방, 식품 등 상품군에 특화된 촬영 환경을 제공한다. 모바일 스튜디오는 상품 소개 동영상 클립 서비스 `비디오 픽(PICK)` 촬영을 전담한다.
신세계티비쇼핑은 풀HD 해상도 제작 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송과 온라인에 연계할 수 있는 미디어자산관리시스템(MAM)을 구축했다. 디지털 콘텐츠를 플랫폼 특성에 최적화한 영상으로 편집, 송출할 수 있다.
신세계티비쇼핑은 방송제작센터 개국을 기념해 이달 12일까지 `텐!텐!텐! 고객감사대전`을 진행한다. 행사 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구매 금액 10%를 할인해준다. 신세계티비쇼핑 포인트 10%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구매 횟수 2회 이상, 누적금액 100만원을 넘은 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한다.
김군선 신세계티비쇼핑 대표는 “자체 방송 제작환경을 구축하며 한층 개선된 방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