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1안타 1타점을 추가했다.
강정호는 3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강정호의 유일한 안타는 결승타였다. 1회초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마이애미 선발투수 저스틴 니콜리노의 커터를 밀어쳐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 타점은 이날 경기의 결승 타점이 됐고 피츠버그는 마이애미에 10-0 대승을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79로 소폭 하락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