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엄태웅 촬영 스틸 컷이 공개됐다.
1일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제작진이 엄태웅의 촬영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엄태웅은 벌써 극 중 인물 신동욱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이다.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옷차림은 스타일리쉬하고, 얼굴의 거뭇거뭇한 수염은 자유분방한 느낌을 자아낸다. 정적이지 않은, 극 중 캐릭터의 직업인 PD의 이미지에 걸맞은 모습이다.
엄태웅은 ‘원티드’에서 능력 있는 방송국PD 신동욱 역을 맡았다. 신동욱은 감각이 좋고 집중력과 성실성도 남다른 연출자. 만드는 방송마다 대박을 치는 것은 물론 천재와 속물이라는 평가를 동시에 듣는 독특한 인물이다.
‘원티드’ 제작진은 “엄태웅의 연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괜히 ‘엄포스’라는 수식어가 나온 것이 아니다. 엄태웅은 ‘원티드’ 첫 촬영부터 ‘믿고 보는 배우’라는 사실을 스스로 입증했다. 현장 스태프 모두 엄지를 번쩍 세울 만큼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 엄태웅. 그의 열연이 고스란히 담길 ‘원티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6월22일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