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8일 인천점, 16~22일 경기점에서 각각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상품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팀스포츠, 성화물산, 알디엔웨이, 로만손, 나인, 석촌도자기 7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신세계는 판매 이익 전액을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별도 수수료 없이 행사를 진행한다. 참여 기업은 특가 상품을 구성해 백화점 소비자를 공략한다.
박주형 신세계 지원본부장 부사장은 “경영난에 처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신세계 고객에게 국내 강소기업 브랜드 우수 상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