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스페인에 1-6 대패한 가운데,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에 맞서 친선경기를 가지고 1-6으로 대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한국이 스페인에 1-6으로 대패한 원인에 대해 신문선 교수는 "유럽리그에서 뛰는 해외파 선수들이 컨디션이 극도로 떨어졌고 그동안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은 전반 중반 이후 체력이 급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결과는 예견된 결과였다"라고 분석했다.
신문선 교수는 기성용과 손흥민을 두고 "운동 수행 능력이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장지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압박 플레이를 구사하려 했으나 배후 공간이 열리고 수비의 실수가 나오면서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며 전략 전술의 실패를 지적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