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의 남쪽’ 최종실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서울예술단 최종실 예술감독, 추민주 연출, 이나오 작곡가, 홍세정 안무가를 비롯해 배우 최정수, 박영수, 최주리, 송문선, 하선진 등이 참석했다.
최 감독은 “‘국경의 남쪽’은 분단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자 한 작품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단원들과 실력 있는 스태프들이 함께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국경의 남쪽’은 남과 북으로 갈라진 주인공의 슬픈 사랑 이야기와 점점 잊혀져가는 남과 북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6월12일까지 공연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