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고와 관련해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전 최고경영자(CEO)를 동시 소환한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3일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같은 날 이철우 롯데마트 전 대표도 피고발인으로 검찰에 출석한다.
두 전 대표는 문제의 가습기 살균제 제조·판매를 결정한 책임자다. 검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제품 안전성 검사에 관한 과실 책임이 있는 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