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2008년부터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취업인력 양성을 지원해오고 있다. 매년 장학사업과 함께 특성화고 우수사례를 홍보하고 학교 행정지원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쿨` 보급사업도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산업계 발전을 도모한다.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는 국제적 역량과 실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에 매진하는 학교로 기본인성과 전문 경영인의 창의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경기글로벌통상고는 1995년 3월 희성정보산업고등학교로 개교했다. 이후 2011년 3월 다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국제통상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지정돼 현재의 경기글로벌통상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명문 고등학교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경기글로벌통상고는 국제통상특성화고등학교로서 국제통상경영과, 국제통상회계과, 국제통상IT컨텐츠과, 글로벌뷰티경영과 4개 학과를 편성해 국제적 역량과 실력을 갖춘 학생을 키우고 있다.
또 해외고등학교와 교류를 통해 외국어교육 및 직무수행능력 교육을 강화하고 취업과 진학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한층 높은 수준의 능력을 지닌 창의적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
이를 위해 `가슴이 따뜻하고 창의력을 갖춘 성실한 학생` `전문성과 사랑을 키우는 교사` `신뢰와 참여로 보람찬 학부모`를 목표로 삼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지정 특성화학교로 각종 학교사업 예산지원을 받으며 산업분야와 연계한 예비 기능 인력을 양성해 안정적 중소기업 유입경로를 확보했다. 또 안양시 및 산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글로벌 국제교류를 통한 해외 인턴십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학교는 내실 있는 자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첨단시설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전공수업을 원칙으로 4학과 60여개 전공교과, 20여개 실습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수익자 중심 맞춤형 방과후학교 사업으로 글로벌인재반 등 20여개의 각종 자격증반이 운영된다. 각종 경진대회반 운영으로 경진대회 참가 및 수상을 통한 체계적 스펙을 구축하고 있다. 산학맞춤반 및 1팀 1기업 프로젝트로 취업률 및 역량 있는 전문인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취업률도 꾸준히 상승해 2013년 33.3%에서 지난해 53.9%로 크게 늘었다. 중소기업 취업률은 더욱 높아 2013년 77.7%에서 지난해 79.5%를 기록했다.
etnews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