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홈런을 터트리고, 김현수가 3안타를 치며 한국인 타자들이 맹활약했다.
강정호는 4일(한국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이날 2회말 선발투수 제러드 위버의 6번째 공을 받아쳐 좌월 솔로포를 날렸다.
강정호의 7호 홈런으로 비거리가 약 133m(436피트)에 달했다.
하지만 강정호의 소속팀 피츠버그는 2-9로 패배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안타 3개에 득점 1개를 올리는 맹활약으로 팀은 6-5로 승리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