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문화재단은 각계 원자력 전문가로 구성된 `원자력에너지 미래포럼`과 함께 7일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서 원자력 사회·경제적 편익을 다루는 토론회를 연다.
`원자력의 편익, 비용 그리고 지속가능성은?` 주제를 내건 이번 토론회는 원자력 전공대생 20여명과 미래포럼 위원을 포함한 원자력 전문가가 만나 소통하는 자리다. 김윤경 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원자력의 사회적 비용과 지속가능성`으로 주제발표에 나선다. 원전사고로 인한 피해비용 등 외부비용들의 추정근거를 되짚어 보고 향후 보완점을 점검한다.
패널 토론은 김진우 미래포럼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윤원철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원자력의 사회적 비용-원자력 갈등관리비`, 이창훈 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정책연구본부장은 `리스크 측면에서 본 원자력의 사회적 비용`, 김용균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원자력이 기여하는 사회·경제적 편익`에 대해 발제를 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원자력을 전공하는 재학생이 참여하여 국내 원전 관리에 대한 기술, 연구, 정책, 안전, 소통 등에 대해 활발한 현장토론과 함께 Q&A 시간까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