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DS, 소형 해치백 `DS3` 2960만원 국내 출시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푸조시트로엥그룹(PSA) 프리미엄 브랜드 DS 소형 해치백 `뉴 DS3`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트로엥 DS 소형 해치백 `DS3` (제공=한불모터스)
시트로엥 DS 소형 해치백 `DS3` (제공=한불모터스)

DS3는 2010년 글로벌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39만대가 판매된 DS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뉴 DS3는 `파리지엥 시크`를 모토로 과감한 디자인, 뛰어난 연비와 주행성능 등의 특징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브랜드 정체성을 한층 부각시키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적용된 육각형 형태 DS 윙 그릴을 적용하고, 그릴 주변을 둘러싼 고급스러운 크롬 장식은 마치 날개처럼 좌우로 뻗어나가 LED 헤드램프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운전자가 주행 관련 정보를 한눈에 인지할 수 있도록 배치된 계기판과 7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을 적용, 운전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선사하도록 디자인됐다.

뉴 DS3는 블루HDi 디젤 엔진과 ETG6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99마력에 최대 토크 2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7㎞/ℓ(도심 15.7㎞/ℓ, 고속도로 18.7㎞/ℓ)다.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이는 SCR 시스템과 시속 30㎞ 이하 속도에서 전방의 추돌 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량을 세우는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등의 기능을 갖췄다.

뉴 DS3는 국내 시장에 `비 시크(Be Chic)`와 `쏘 시크(So Chic)`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960만원과 3355만원이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