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99.7%·최고 49층·1697가구 규모 등 관심↑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서희건설은 오는 10일 대구시 서구 내당동 일대에 짓는 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 아파트 '두류역제타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두류역제타시티'는 대구시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외 130필지에 들어서며 9개동, 지하 4~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0~148㎡ 총 1697가구(예정)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177가구 △70㎡B 177가구 △70㎡C 364가구 △70㎡D 182가구 △84㎡A 354가구 △84㎡B-1146가구 △84㎡B-2 146가구 △84㎡B-1 446가구 △148㎡A 5가구 등이다. 실수요자에게 인기 있는 중소형이 99.7%를 차지한다.
이 단지는 서구 내당동 내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지역 내 희소성과 함께 채광이나 일조권, 조망권 등이 우수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초역세권으로 2호선 두류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19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가 만나는 두류네거리를 통해 대구 시내 이동이 편리하며 성서IC, 서대구IC가 반경 3.5Km 안에 있어 성서산단, 서대구산단 접근성도 좋다. 또한 인접지역에 서대구역(KTX, 오는 2020년 개통 예정)까지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두류역제타시티'의 500m거리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신내당 재래시장 등 쇼핑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서구청, 대구카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구지역 최대녹지시설인 두류공원(165만3965㎡)이 인접해 레저와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대구 최대 규모의 놀이공원인 이월드와 202m 높이의 83타워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신흥초가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며 두류초, 경운초∙중, 달성고 등 반경 1km 내에 초등학교 4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위치해 있다.
단지 내부는 친환경 단지로 지어진다. 기부체납 공원과 단지내소공원을 비롯, 넓은 중앙광장을 형성해 동간거리 최대화로 세대간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계획이다. 여기에 4523㎡의 잔디 그라운드,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평면은 4Bay설계(일부세대)를 적용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식재료와 주방기구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팬트리, 넉넉한 현관수납장, 침실 붙박이장 등 풍부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제공해 등하교가 편리하고 안심 할 수 있는 보육공간을 제공하며, 독서실,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헬스가든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류역제타시티 분양 관계자는 "현재 토지매입 절차가 95% 수준으로 사실상 완료된 상태로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인근에 10년간 신규공급이 없고 지역 내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지어져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장기동 119-8에 마련된다.
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