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대표 현정훈)는 글로벌 기업 육성 프로젝트 `월드클래스 300`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2017년까지 세계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년간 183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레이언스를 포함한 50개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
레이언스는 디지털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디텍터를 생산한다. 2011년 이후 연평균 36%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4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지난해 매출 866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진출 3년 만에 매출액 약 70%를 수출로 이뤘다. 치과용 디텍터에서 의료, 동물, 산업·보안용으로 확대했다. 신 영역 진출 1년 만에 산업·보안용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
현정훈 레이언스 대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중국, 동남아, 중동 등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엑스레이 틈새 시장을 발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언스 모회사인 덴탈 이미지 솔루션 기업 바텍은 지난해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됐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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