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백숙용 생닭, 오리고기 등 보양식 품목을 기존 대비 30%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따른 조치다.

이마트는 미리 손질한 `바다장어`와 국산 `생바다장어`를 각각 15% 가량 저렴한 2만3800원(박스), 3280(100g 기준)에 선보인다. 16일부터는 토종닭을 행사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상 초복 기획상품으로 선보인 `세 마리 영계(500g×3) 상품도 일주일가량 앞당겨 판매할 예정이다.
민영선 이마트 신선식품 담당 상무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전통적 여름 보양식 상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같은 수요를 즉각 반영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