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창업에 실패한 뒤 재창업에 도전하는 우수 청년창업자를 모집한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재창업에 도전하는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 청년창업가 15명을 모집해 올 연말 재창업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집대상은 경북도 내 기존사업을 휴·폐업하고 재도전을 준비 중인 재창업자 또는 재창업 3년 미만인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가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경북도 청년창업지원센터(경북테크노파크)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최종 선발된 청년창업가에 대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창업활동비를 1인당 600만원 지원한다.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 상표 및 디자인 등록 등 맞춤형 지원으로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민간창업보육기관과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유, 재창업가들이 투자연계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민간과 협업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리본캠프는 초기창업가 육성뿐만 아니라 창업 이후 적극 사후관리까지 창업지원정책 영역을 넓히는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