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파이(대표 김재형)는 광고주와 인스타그램 사용자를 연결해 저렴한 비용으로 SNS 마케팅을 실시하고 참가자에게는 실적에 따라 보상하는 신개념 마케팅 플랫폼 `태그파이(TAGFi)`를 개발, 13일부터 일주일간 오픈베타테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태그파이`는 인스타그램 태그를 활용해 SNS에 해시태그를 퍼뜨리는 플랫폼이다. 인스타그램 검색 시 광고주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 프로모션이 상위에 노출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파워 인플루엔서는 영향력이 크지만 이들을 이용한 인플루엔서 광고는 검색 시 1개 게시물만 노출된다. 반면 태그파이는 여러 명의 사용자가 각기 게시물을 포스팅하기 때문에 팔로어를 통한 노출수도 늘릴 수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클로즈드베타테스트를 실시, 인스타그램에 1000개가 넘는 포스트가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오픈베타테스트에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