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올랜도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최소 50명이 사망했다.
12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현재까지 50명이 사망하는 등 1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클럽 안의 사람들을 인질로 붙잡고 있는 무장괴한과 3시간 가량 대치하다 오전 5시께 특수기동대(SWAT)를 투입해 클럽에 진입한 후 인질 을 구출했으며 용의자를 총격전 끝에 사살했다.
한편 용의자의 신원은 아프가니스탄계 미국인인 오마르 마틴(29)이며 특별한 전과기록이 없었으나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IS 동조자로 의심받아 수사선상에 올라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