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씨아이디스크코리아 `CIDISK`

씨아이디스크코리아(대표 조성곤)는 PC 내 하드디스크와 USB메모리를 비롯한 이동식 저장장치 등에 보이지 않는 공간을 만들어 사용하는 CIDISK(Cloak of Invisibility DISK)를 출품했다. 사용하는 본인 외에는 저장공간 존재 유무를 인지하지 못해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씨아디스크 실행화면
씨아디스크 실행화면

디스크 내부 논리적 구조를 바꾸고 커널레벨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해 디스크를 통제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저장 방식 자체를 새롭게 고안했다. 자체 개발해 특허 취득을 마쳤다.

전통적 데이터 저장방식은 파티션 테이블과 파일 테이블 등 메타데이터를 저장하는 논리적 테이블 구성이 반드시 필요하다. 논리적 테이블은 자체 암호화되지 않아 쉽게 역분석 가능한 취약점이 존재한다.

씨아이디스크 저장방식은 파티션 테이블, 파일 테이블 등과 같은 논리적 테이블이 외부 노출되지 않는다. 디지털키 영역과 암호화 데이터영역을 두어 특정한 기준 오프셋과는 무관하게 디스크 어느 공간에도 바로 생성 가능하다. 특정 분석 프로그램을 이용하더라도 위치 추적이 불가능하다.

특정 운용체계(OS)나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는 100% 소프트웨어 기술로 응용 분야가 넓다. 현존하는 모든 저장장치에 즉시 적용해 보안 디스크로 바꿀 수 있다. 회사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클라우드, 랜섬웨어 솔루션 등 다양한 분야 업체와 협력해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운용체계: 윈도, 리눅스

▶보이지 않는 저장공간으로 보안영역을 만드는 새로운 데이터 저장 방식

▶문의:(070)7553-2646

[조성곤 씨아이디스크코리아 대표]

조성곤 씨아이디스크코리아 대표
조성곤 씨아이디스크코리아 대표

“빈번한 정보유출사고와 랜섬웨어 등 돈을 노리는 해킹수법이 점점 지능화됨에 따라 새로운 정보보안 기술 필요성 커졌습니다. 씨아이디스크는 데이터 최종 저장공간이 되는 디스크를 투명금고처럼 만들어 공격자가 존재를 인식조차 하지 못하는 기술입니다.”

씨아이디스크는 저장공간을 보다 근본적으로 보호하는 구조로 설계된 기술이다. PC 실행 후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숨겨진 보안영역이 열린다. 철저한 일대일 솔루션으로 백도어도 불가능하다. 저장방식 자체를 새롭게 개발해 디지털포렌식 기술로도 복구해내지 못한다.

조성곤 씨아이디스크코리아 대표는 “씨아이디스크 기술 해킹을 위해서는 수학적 계산으로만 250년에 달하는 시간이 필요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당장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이 해킹을 시도해도 불가능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 유명 스토리지 기업과 방위산업체, IT플랫폼 업체 등과 기술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스텔스 스토리지 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ICT 생태계 조성이다.

한국교통대 재난관리융합연구소에서 시험인증서를 받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UPC 대학 인랩연구소와 국내 유명 복구전문업체 등으로부터 임의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기술 검증을 받았다.

USB메모리와 외장하드 등 스텔스 스토리지 제품 외에 안티랜섬웨어 제품과 카피프로텍션 제품 등을 준비 중이다. CIDISK 영역에 보관하는 문서를 작업영역과 상호 동기화해 백업시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세이프싱크로나이즈드 제품도 출시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