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잉투기’ ‘파수꾼’ 등 주목할만한 장편 영화를 제작해온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장편 영화 제작 10주년을 맞아, 9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 카파 십세전(KAFA 十歲傳)’(이하 ‘KAFA 十歲傳’) 개최 소식과 함께, 홍보대사로 배우 이제훈과 김고은을 선정 소식을 알렸다.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유영식)는 1984년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시장개방을 대비하며, 한국영화 발전을 목표로 설립하였으며, 허진호, 봉준호, 최동훈, 김태용, 민규동 등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감독을 다수 배출한 영화 교육 기관이다.
장편과정은 장편 영화 제작 능력을 겸비한 감독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 신설된 교육과정으로 ‘파수꾼’ ‘짐승의 끝’ ‘잉투기’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양치기들’ 등 새로운 영화들을 제작하며, 영화계와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작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장편과정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9월 ‘KAFA 十歲傳’을 개최, 영화 상영과 함께 지난 10년간 이 과정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 할 예정이다.
‘KAFA 十歲傳’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이제훈은 장편과정을 자리잡게 한 영화 ‘파수꾼’의 기태 역으로 출연, 한국영화아카데미와 함께 성장한 남다른 인연으로 홍보대사까지 맡았다. 이제훈은 "‘파수꾼’은 저에게 있어서 배우로서의 긴 여정의 커다란 첫 발걸음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과정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더욱이 홍보대사로서 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이다.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영화아카데미의 활동을 응원하고 다양한 한국영화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게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제훈과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김고은은 젊고 신선한 영화를 만드는 한국영화아카데미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면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는 점에서 홍보대사로 선택됐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