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P2P대출업체 렌딧이 11호 포트폴리오를 내놓고 17억 4000만원 규모 투자모집을 시작했다.
린뎃 11호 포트폴리오의 예상 연평균수익률은 세전 10.01%다.
한 번 투자하면 134건의 우량채권에 자동분산투자 된다는 점이 역시 강점이다. 투자는 최소 20만원부터 최대 4000만원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렌딧 11호 포트폴리오에 포함된 채권은 일반적으로 신용등급(NICE 신용등급 기준)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5등급 이상이 88.1%를 차지하고 있다.
대출자 평균 연소득은 4053만원이며 평균 총부채상환비율(DTI)은 31%로, 부채상환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이 연간 797만원에 달해 상환 능력을 갖춘 대출고객이라는 것이 렌딧의 설명이다.
투자 과정은 간단하다.
렌딧 홈페이지에서 `투자하기` 페이지에 들어와 투자신청서를 작성한 후 사용자마다 지정되는 가상계좌에 투자금을 입금하면 된다. 6월10일 현재 렌딧의 대출누적액은 151억9000만원이다.
김지혜 금융산업/금융IT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