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현장-데이브레이크] “음원차트 10위권 진입, 커플 4쌍에게 축가 불러줄 것”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음원 차트 공약을 걸었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웨스트브릿지에서 밴드 데이브레이크 정규 4집 ‘위드(WITH)’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원석은 음원차트 성적에 대해 “신경을 전혀 안 쓴다는 건 거짓말 같다. 차트가 중요한 작용을 한다면 신경을 써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욕심이 든다기 보다 앨범을 알리는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좋다’, ‘들었다 놨다’가 발매 당시에는 순위가 좋진 않았다. 이후 콜라보레이션 했을 때 성적이 좋았다”며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는 데 딱 3년 걸렸다. 이번 앨범은 3년 보다 적게 걸렸으면 좋겠다. 1년 안에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장원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가 음원 차트 10위 안에 진입할 경우 축가로 커플 4쌍에게 축가로 ‘꽃길만 걷게 해줄게’를 불러드리겠다”며 “버진로드에 꽃길을 손수 깔아드리겠다”며 공약을 밝혔다.

데이브레이크의 정규 4집 ‘위드’는 지난해부터 선공개 된 싱글 ‘그대 맘에 불을 지펴 줄게요’, ‘똑똑’, ‘멜로우(Mellow)’를 비롯해 총 12곡이 담겼다. 타이틀 곡 ‘꽃길만 걷게 해줄게’는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직설적 고백과 화려한 관악과 현악의 연주가 돋보이는 트랙이다.

데이브레이크 정규 4집 ‘위드’는 14일 정오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오프라인에서는 오는 17일 발매된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