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승식이 열려 화제인 가운데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시행 시작일과 요금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졌다.
14일 국토교통부 측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주차장에서 ‘프리미엄 고속버스’ 시승행사를 진행했으며 마치 항공기 1등석을 연상케 하는 내부를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우등형 고속버스의 단점을 개선한 것으로 승차감은 물론 도착까지 남은 시간 정보, 다양한 TV채널 감상, 휴대용 저장장치 포트, 무선 충전기, 식사용 테이블 등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프리미엄 고속버스’ 요금은 서울-광주 약 3만 3,900원이라고 전해졌으며 KTX(고속철도) 4만 7,100원 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토교통부 측은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올해 추석연휴(9월 14-16일)을 앞둔 9월 12일부터 27대를 본격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