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비젼, ‘아이돌 칼라렌즈’로 주목

네오비젼, ‘아이돌 칼라렌즈’로 주목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일명 연예인 칼라렌즈, 아이돌 칼라렌즈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네오비젼(대표 김경화)이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세계 최고의 강소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네오비젼은 부작용과 탈색이 없는 미용렌즈를 개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렌즈와 렌즈 사이에 컬러를 넣는 방식, 일명 ‘샌드위치 공법’을 개발한 네오비젼의 기술력이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것.

대다수 제품의 경우 렌즈 표면에 색을 입혀 안구와 직접 맞닿는데, 이를 해결한 것이다. 특히 렌즈 사이에 색을 입힐 때 나노기술을 적용, 미세한 망점 형식으로 인쇄한다. 미용렌즈이지만 일반렌즈와 착용감을 동일하게 해주는 기술이다. 세계 시장에서 호평이 쏟아졌고 이는 곧 60개국 수출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생산량의 80%가 해외 곳곳으로 수출 되고 있다. 국내에선 4000여 개 안경점이 네오비젼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네오비젼 제품 가운데 ‘달리시리즈’는 시장에 나올 때마다 큰 인기를 끌었다. 달리브라운(일명 구혜선렌즈)을 시작으로 달리2, 달리엑스트라, 샤이니달리(1주 착용), 달리원데이(1일 착용), 헬로달리(1주 착용) 등을 선보였다. 네오비젼은 1공정 1검사 원칙을 준수한다. 품질관리팀은 무작위 샘플 검사를 수시로 진행하면서 하나의 공정이 끝날 때마다 검사를 실시한다. 경쟁력의 원천이 품질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품질에 대해서만큼은 앞으로도 결코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네오비젼 마케팅 담당자는 “일반렌즈와 동일한 안전성을 갖춘 미용렌즈는 샌드위치 공법으로 제조된 네오비젼 제품”이라며 “시중에서 샌드위치 공법을 오남용하는 사례가 종종 있어 제조사와 품목을 꼭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