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 한국미래사회복지재단(이사장 한경애)은 최근 개최한 ‘가족치료와 자아분화’ 특강이 순조롭게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28일 열린 특강에서 목진세 교수는 ‘가족치료의 이해와 실제’라는 과목을 통해 보다 전문성 있는 가족심리상담가가 될 수 있도록 학자별 가족치료이론을 더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가족치료 학자별 이론에서는 미누친(Minuchin)의 구조적 가족치료, 사티어(Satir)의 경험적 가족치료, 보웬(Bowen)의 다세대 역동 가족치료, 드 세이저와 김인수(S. De Shazer & Insoo Kim Berg)의 해결중심 가족치료, 가트만(Gottman)의 부부상담 치료 등을 중심으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또한 노인복지학과장 신상수 교수는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과 2026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우려하면서 ‘베이비붐 세대 노후보장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47.2%로 OECD회원국 중 가장 높고 노인의 재산 수준은 매우 낮아서 OECD 국가의 노인 평균 빈곤율 12.6%의 4배에 이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체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들이 2020년 노인으로 진입하는 시점에 우리나라 노인인구의 폭발적 증가를 대비하여 노인의 4고인 소득, 건강, 무위, 고독을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세계사이버대학 노인복지학과에서는 7월14일까지 신ㆍ편입생을 모집중이다. 노인복지학과를졸업하면 사회복지사 2급, 건강가정사, 가족상담사 1급, 미술심리상담사 1, 2급 및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1, 2급을 취득할 수 있으며, 산학협력체계에 의한 학습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