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이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연애의 온도’의 뒤를 이을 현실 로맨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리 연애의 이력’은 헤어진 이후 한 집에서 시나리오를 공동 작업하는 남녀의 알쏭달쏭한 관계를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연애의 온도’를 떠올리는 관객들도 있다.
‘연애시대’에서는 헤어졌지만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로, 판타지 사랑이 넘쳐나는 여타 드라마와 달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 연애를 담아 ‘명작’으로 불렸다. 또한 ‘연애의 온도’는 직장 내 3년차 비밀연애커플이 헤어진 후 사랑할 때보다 더 뜨겁게 이별후 로맨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이를 이어 현실 속 사랑을 리얼하게 반영하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 ‘우리 연애의 이력’은 29일 개봉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