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과 걸그룹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이 약 13개월 동안의 '뮤직뱅크' MC 활동을 끝내고 이달 말 하차한다.
16일 오전 '뮤직뱅크'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5년 5월부터 13개월여 동안 MC를 맡아온 박보검과 아이린이 스케줄상의 이유로 최근 '뮤직뱅크'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드라마 촬영 등 각종 스케줄로 생방송 진행에 어려움이 있어 적절한 하차시기를 논의했고, 최근 하차가 결정됐다"고 전했다.
또한 "박보검과 아이린은 이달 말까지 함께할 예정이며, 현재 후임 MC를 선정하는 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이 출연하는 KBS2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한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