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탈당파가 일괄 복당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16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를 열고 무소속 복당 문제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당 내에서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을 선별 복당시키자는 의견과 7명을 일괄 복당시키자는 의견이 맞서왔다.
이날 새누리당의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영우 비상대책위원은 "일괄 복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선출된 유승민, 윤상현, 강길부, 주호영, 안상수, 장제원, 이철규 등 7명이 복당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탈당파 7인 중 강길부, 유승민, 안상수, 윤상현 의원 등 4명은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