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 소속사 세븐시즌스가 KQ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 출발 한다.
KQ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븐시즌스가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아티스트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와 발전을 위해 KQ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KQ엔터테인먼트는 사명 변경 후 블락비만을 전담하는 세븐시즌스와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 레이블인 KQ 프로듀스 두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KQ엔터테인먼트 안에는 블락비의 전담 레이블인 세븐시즌스와 KQ 프로듀스 레이블이 운영된다. 기존 세븐시즌스는 블락비만을 전담운영하며, KQ프로듀스 레이블은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한 아티스트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레이블을 분리시켜 운영하는 이유에 대해 "음악을 체계적으로 발매하고 진행하고자, 각 분야 기획, 홍보, 제작, A/R 등 전문가들이 모여서 각자의 맡은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보다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시키고, 다양한 아티스트를 발굴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다른 성격의 레이블을 분리시키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세븐시즌스는 블락비의 매니지먼트만을 담당하며, KQ 프로듀스에는 가수 베이빌론이 소속 돼 있다. KQ엔터테인먼트는 오디션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및 크리에이터를 발굴할 예정이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