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카메라 렌즈 관련 특허 출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카메라 렌즈 특허 출원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707건으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다 .
기술별로는 △자동 초점(AF) 및 구동계 기술` △하우징 및 조립구조 기술 △렌즈 광학계, 조리개 및 필터 기술 △손떨림 보정(OIS) 기술 등 순으로 출원이 많았다.
특히 `손떨림 보정 기술`과 `자동 초점 및 구동계 기술`의 출원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는 고성능 카메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출원인별로는 △삼성전기 161건 △엘지이노텍 158건 △삼성전자 38건 △엘지전자 38건 순으로 많았으며 △자화전자 35건 △옵티스 26건 등으로 중견기업의 기술 출원도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PCT 국제특허출원은 모두 1,288건이며 엘지이노텍이 81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삼성전기가 45건으로 국내 기업이 출원 상위권을 점유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만큼 스마트폰의 중요한 경쟁 포인트인 카메라의 렌즈 관련 특허 경쟁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