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최근 빠른 게임 진행이 가능하고 교체 주기가 긴 CPU가 PC방 업주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17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인텔이 출시한 i7-6700 프로세서가 PC방 업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교체주기가 길어 투자 수익이 높은데다 게임 구동이 빨라 고객 유치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6세대 인텔 코어 i7-6700 프로세서는 3.4GHz~4.0GHz의 동작속도의 쿼드코어 프로세서이다. i7-6700 프로세서는 4개의 코어에서 작업 하는 데이터를 8개의 스레드에서 처리하는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탑재해 보다 원활한 게임 진행이 가능하다. 또, 타 제품에 비해 교체 주기가 길다. i7은 약 1~2년 정도 더 사용해도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다.
PC방 업계 한 관계자는 “CPU의 세대와 모델에 따라서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끌어내는 한계치가 다르다”며 “교체 주기를 고려해 i7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이 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