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케이엠에스, 물·빛·소리·공기로 힐링하는 탁상용 복합 테라피 제품 출시

물과 공기 및 소리와 빛 등 4가지 요소를 힐링용으로 활용한 탁상용 복합 테라피 제품이 나왔다. 테라피는 휴식으로 활력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신치료 요법이다.

물로 씻는 공기청정기 전문업체인 비케이엠에스(대표 김정욱)는 최근 음이온·화이트노이즈·컬러조명·가습기 등을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와 집중력 향상 효과를 높인 `아쿠아에어테라피`를 개발, 판매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비케이엠에스, 물·빛·소리·공기로 힐링하는 탁상용 복합 테라피 제품 출시

`아쿠아에어테라피`는 이 회사가 특허를 보유한 물로 씻는 공기청정기 `아쿠아에어` 디자인에 4가지 테라피 기능을 융합해 개발한 제품이다. 비케이엠에스는 지난해 `아쿠아에어` 디자인으로 환경부 혁신형 에코디자인상과 산업부 굿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제품 상단에는 음이온 발생장치를 탑재해 초록색 불이 켜지면서 건강에 좋은 음이온을 발생한다. 상단 스위치를 누르면 새소리와 물소리, 빗소리 등 12가지 힐링음을 들려주는 사운드 테라피가 작동한다.

중하단에는 물을 담은 컵 속에 LED조명을 설치했다. 물을 통해 더욱 따뜻하고 차분하게 느껴지는 8가지 색상의 조명이 심신을 안정시켜준다. 컬러테라피는 색깔마다 휴식·안정·활력·에너지·자유 등을 느끼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가습기 기능도 갖췄다. 얼굴 높이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수분이 건조해지기 쉬운 책상 주변을 촉촉이 적셔준다.

비케이엠에스는 이 제품을 G마켓을 비롯한 온라인마켓을 통해 판매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백화점 등으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홈쇼핑 채널도 개척 중이다.

김정욱 사장은 “아쿠아에어테라피는 해로운 화학제품을 사용해 문제가 되는 공기정화기가 아니라 순수 자연요소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힐링제품”이라며 “참여자에게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주요 부품을 3년 간 무상보증하는 리워드를 제공하는 보상형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