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스테크널러지, 중국 및 유럽 완성차 회사에 OTA솔루션 공급

엔지스테크널러지, 중국 및 유럽 완성차 회사에 OTA솔루션 공급

국내 커넥티드카 솔루션 전문기업인 ㈜엔지스테크널러지(대표 박용선)는 중국 및 유럽 완성차 업체에 차량용 OTA(Over the Air)솔루션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OTA는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 무선으로 연결해 정보를 주고 받는 기술로 커넥티드 카 및 스마트 카에 내장된 SW를 관리하기 위한 필수적인 구성 요소다.

중국 및 유럽 완성차 회사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텔레매틱스 디바이스의 원격 관리를 위한 업데이트 솔루션으로 엔지스테크널러지의 FOTA(Firmware update over the air) 및 SOTA(Software update over the air)솔루션을 사용할 예정이다.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지난 8일에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글로벌기업인 에어비퀴티(Airbiquity)와 자사의 OTA 기술 제공의 전략적 제휴를 진행한 바 있다.

차량용 OTA기술은 소비가전 및 모바일 휴대폰 시장과는 달리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신뢰성과 성능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상대적으로 높은 진입장벽이 있었다.

하지만 엔지스테크널러지사는 오랜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수준의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OEM사들에게 그 기술력을 인정 받기 시작했다고 업체관계자는 밝혔다.

엔지스테크널러지 관계자는 “글로벌 OEM사들 및 Tier-1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업을 강화 함으로써 향후 Automotive OTA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엔지스테크널러지는 자동차와 소비자 전자 업계를 위해 내비게이션 및 OTA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