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이엘이 강지환을 배신하고 정보석과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몬스터'에서는 화평단 소속 옥채령(이엘 분)이 변일재(정보석 분)과 손을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변일재는 옥채령에게 "화평단에 오래 있지 않을 것 같지는 않다"라며 "만약 나와 손을 잡으면 MK2 백신을 통해 나오는 수익의 15%를 주겠다"라고 제안했다.
이어 "그 대신에 강기탄(강지환 분)으로 인해 조기량(최종원 분)의 손에 백신 설계도가 들어가지 않게 만든다는 조건이 있다"라며 사실상 강기탄과 화평단 모두를 배신하는 것과 다름 없는 것이었다.
이에 옥채령은 "수익의 30%를 주면 제안을 받아들이겠다"라며 변일재의 손을 잡았다.
이에 마지막으로 강기탄을 만난 옥채령은 다시금 자신과 해외로 떠날 생각이 없는지 물었고 달라지지 않은 계획에 대해 언급하자 옥채령은 "이건 네가 선택한거야"라는 의미심장한 혼잣말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