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토종 전사적자원관리(ERP)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시장 보급율 1위를 달린다.
더존비즈온은 ERP, 회계 프로그램, 그룹웨어, 정보보호,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솔루션 영역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클라우드 사업 거점인 `D-클라우드 센터`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플랫폼과 모바일 오피스, 전자금융, 전자문서, IDC 등 클라우드 컴퓨팅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 선보인다.
주력 제품 `더존 ERP 시스템`은 합리적 비용과 최적화(커스터마이징)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다통화, 다국어 지원, 자체 최적화가 가능한 개발 도구 제공 등은 외산 ERP와 비교해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현재 국내 ERP 사용 기업 1700여개 가운데 약 50%가 더존비즈온 ERP를 사용한다. 중견·중소기업 13만 고객을 보유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경영 핵심인 ERP는 기업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문제를 유발하기도 한다. 공급업체 종속성에 의한 무리한 라이선스 계약과 기능 확장에 따른 불필요한 교체 비용 등이 대표적이다. 새롭게 등장한 오픈소스 ERP도 최적화를 위해 기업 내부에 전문 개발 인력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
현재 ERP 환경에서는 합리적 가격과 최적화 요구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 더존 ERP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ERP와 연동되는 업무포털과 그룹웨어, 전자결재, 보안과 IT 인프라까지 각종 업무 시스템을 통합해 제공한다. 효율적으로 전사 업무와 자원을 관리하고, 손쉽게 확장하는 강점이 있다.
SW 관리와 유지보수에 따른 기업 IT 비용을 절감한다. ERP 사용을 위한 필수 IT자원을 하나로 통합해 편리하게 관리하는 장점도 있다.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로든 업무진행이 가능한 스마트워크를 구현한다. 기업 데이터 유출 등 내·외부 위협 요소에 대응하는 보안성까지 갖췄다.
ERP 운용 환경에서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ERP를 도입할 수 있도록 기존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과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등 클라우드 방식을 동시에 제공한다. 기존 ERP보다 강력하고 효율적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한다.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경영지표는 더존비즈온만의 경쟁력이다. 기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게 돕는다. 필요에 따라 영어, 중국어, 일어 등 다국어를 선택할 수 있다. 글로벌 경영 환경에 빠르게 적응한다.
방대한 ERP 데이터 가운데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만 선택해 보고서 형태로 조회할 수 있도록 피봇(Pivot) 보고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이 상황에 맞춰 원하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필요한 리포트도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툴도 제공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 ERP 시스템은 ERP 확장 요구를 충족하는 한편, 기업 내부 경영정보시스템을 개선해 업무 생산성 향상, 효율성 확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