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IP 사업화 지원 디딤돌 될 것"...알리레자 라스테가 IFIA 회장

“기술 이전과 교육 분야 협력을 통해 발명가를 지원할 것입니다”

알리레자 라스테가 국제발명가협회연맹(IFIA) 회장은 21일 IP노믹스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발명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 4월 IFIA와 한국발명진흥회(KIPA)는 MOU 체결을 통해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약속한 바 있다.

알리레자 회장은 “국제발명전시회 등을 통해 KIPA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고 입을 떼며 “IFIA와 KIPA는 발명가를 지원하는데 공통의 목적을 가진다”고 말했다.

IFIA 회장 알리레자 라스테가
IFIA 회장 알리레자 라스테가

이번 방문은 발명진흥회와의 MOU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그는 “발명 특허 분야 전반적인 발전을 도모하겠지만 기술 이전과 지식재산 교육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IFIA는 KIPA를 총괄 기술이전센터(TTC)로 지정해 한국의 훌륭한 발명품이 해외에 이전되고 해외 발명품이 한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지식재산 콘텐츠인 `IP 파노라마`를 통해 아이디어를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게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알리레자 회장은 “기술 이전과 지식재산 교육의 성공 사례가 만들어져 전세계에 알려지길 바란다”며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향후 이란을 비롯해 IFIA 소속 국가들의 발명과 지식재산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행사를 개최하고 기술 이전, 교육, 아이디어 사업화 등의 정보를 서로 공유해 각 국가의 발명기관까지 활성화하는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알리레자 회장은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발명을 통해 개발도상국 또는 빈민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