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김동호 조직위원장이 정관 개정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에서 열린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기자회견에는 김동호 조직위원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동호 조직위원장은 “정관 개정 작업을 빠른 시일 내 완료할 예정이다. 약간 늦었지만 늦어도 7월 말에는 정관개정을 끝마칠 계획이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이번 영화제를 치르고 내년 1월에 개최되는 정기총회 때 개정을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불참을 결정했고, 그 분들에게 명분을 드려야 했다. 명분의 핵심은 자율적인 정관 개정일 것이다. 그래서 정관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관 개정이 안 될 경우엔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지금까지 정관개정은 부산 시장이 주도했지만, 이번엔 민간인으로 넘어왔다. 내가 정관 개정을 주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관 개정이 절대 안될 리가 없다”고 자신 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