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프트웨어(SW) 제값주기 우수 발주기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관광공사, 농협은행, 고려은단이 선정됐다. 대우정보시스템, LIG시스템 등이 우수 발주기관으로 추천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2016년 상반기 `SW 제값주기` 우수 발주기관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정한 발주문화 정착과 SW 제값주기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했다.
우수 발주기관은 한국SW산업협회 회원사 대상 제값주기 모범 사례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된 4개 발주기관은 적정한 사업대가를 지급하고 대금지급 일정 등을 준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설계변경 추가계약을 체결했다. 과업 증가 추가대가를 기능점수 방식으로 산정해 지급했다. 한국관광공사는 노임단가 증가분과 유지보수 요청사항을 비용으로 적정하게 산정했다. 농협은행은 기존 솔루션 교체 시 합리적 계약을 맺었다. 고려은단은 신속한 의사결정과 대가지급 일정을 준수했다.
미래부는 대우정보시스템, LIG시스템, 잉카인터넷, 더존비즈온 등 우수 발주기관 추천기업도 초청했다. 모범적 발주사례와 현장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SW사업 수행과정에서 SW제값주기 문화가 확산되도록 정부도 정책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우수 발주기관 및 추천사유 (자료:미래부)>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