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명예훼손 혐의로 여성 A씨에게 피소됐던 터키 방송인 에네스 카야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6일 에네스 카야의 명예훼손 혐의를 관련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고소인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란제리 의상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린 것과 에네스 카야에게 누드 사진을 보낸 사실이 인정되며 에네스 카야의 제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기사 전체를 허위 사실이라고 단정하기는 곤란하다”고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능숙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기를 모았던 에네스 카야는 지난 2014년 SNS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었다.
지난해 12월 에네스 카야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A씨는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에네스 카야와 인터뷰 작성 기자를 고소했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최민영 기자 meanzerochoi@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