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봉이 김선달’의 조연인 연우진-전석호의 활약상이 눈길을 끈다.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봉이 김선달’에서 백성들을 걱정하는 어진 임금 효종 역에는 배우 연우진이 맡았다. 그는 막대한 재력으로 얻은 청의 신임을 등에 업고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성대련(조재현 분)으로부터 노심초사 백성의 안위를 걱정하는 임금이다. 연우진의 깊이 있는 눈빛과 진중한 매력으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배우 전석호가 의금부 도사 이완 역으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한다. 이완은 기상천외한 사기극을 벌이는 ‘김선달 사기패’를 잡기 위해 혈안이 된 의금부 도사다.
전석호는 의금부 도사를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가 하면, 늘 김선달의 뒤꽁무니를 쫓으며 함정에 빠지는 등 의외의 웃음까지 선사한다. 전석호는 “이완은 김선달을 잡기 위해 항상 뒤를 쫓는 인물이다. 굉장히 유쾌하고 신나게 촬영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봉이 김선달’은 조연을 비롯해 유승호,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 등 세대를 아우르는 호감 캐스팅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7월6일 개봉 예정.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