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그룹 로미오가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로 컴백했다.
24일 오후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로미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 쇼케이스가 열렸다. 로미오는 지난달 발매한 선공개 곡 ‘악몽’으로 포문을 열고, 새 앨범 발매 소감과 더불어 활동 포부를 밝혔다.
승환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힘들었지만, 즐겁게 연습했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로미오는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섹시해졌다. 염색도 하고 눈화장도 진해지며, 좀 더 남성적으로 변했다”며 “멤버 윤성은 수록곡 ‘삐딱해봤더니’ 작곡에 참여했으며, 마일로는 타이틀 곡 안무에 참여했다. 승환 또한 랩메이킹에 참여하며 발전된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발매된 로미오의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는 소년과 어른의 경게에서 복잡한 감정을 표현했다. 끝과 시작의 사이에서 발견한 ‘희망’이 이번 앨범의 관전 포인트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미로’는 어반 팝 장르로 펑키한 기타리프가 인상적인 곡으로 멤버 윤성과 승환이 처음으로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타이틀 곡 외에 ‘백투유(Back 2 you)’, ‘롤러코스터’, ‘헬로우(Hello)’, ‘삐딱해봤더니(mama)’ 등 8곡이 수록됐다.
또한 타이틀 곡 ‘미로’ 뮤직비디오에는 샤이니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최초로 타사 보이그룹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롤 모았다.
민호가 출연 이유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비율.. 뮤직비디오에 출연해주신 것 자차에 너무 감사했다. 뮤직비디오 찍을 때도 직접 와주셔서 모니터링도 해주셨다”며 “시작과 동시에 멤버들이랑 엄청 놀랐다.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승환은 활동 목표와 각오에 대해 “차트 진입을 하고 싶다”며 “1위 후보뿐만 아니라 1위ᄁᆞ지 했으면 좋겠다. 데뷔 첫 주에는 저희를 알리고, 2주차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 같다”며 “로미오의 새 앨범이 나올 수 있게 해주신 대표님께 감사하다. 3집 나왔으니까 많이 사랑해달라”고 말했다.
로미오는 오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하며, 각종 음악 및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음반 활동에 돌입한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윤효진 기자 yunhj@entero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