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인문학 특강 진행

안랩,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초청 인문학 특강 진행

‘조선 건국과 정도전’ 주제로 안랩 임직원에게 역사에서 배우는 교훈 전달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24일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VIEW’ 특강을 진행했다.

임직원의 인문학 소양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신 교수는 ‘조선 건국과 정도전’을 주제로 조선의 건국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또한, 건국의 최대 공신인 정도전의 민본사상과 도덕 정치 등 이념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새롭게 조명했다.

이번 강연에서 신 교수는 정도전을 “조선 건국의 최대 공로자로, 그가 제시한 조선의 국가 모델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례가 없던 장수 국가를 이룩할 수 있었던 기본 골격이 됐다”고 설명하며, 모든 일에 대한 기본 아키텍쳐(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강연에 참석한 안랩 강주영 사원은 “500년을 영속할 수 있었던 국가 시스템을 설립하던 당시의 스토리를 들으면서 모든 시스템의 토대가 되는 기본적인 것들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병주 교수는 ‘KBS 1 역사저널 그날’ 프로그램에서 역사를 쉽고 명쾌하게 전달하며 역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역사학자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학예연구사, 외교통상부 외규장각도서 자문포럼 위원 등으로 활동 한 바 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