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정미라클사업단은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광천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정광천수는 충북 청원군 초정리 일대에서 나는 천연광천수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치료수이며 세계 3대 광천수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효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지봉유설, 오주연문장전산고 등 경험과 구전되는 기록이 있고, 세종대왕이 초정에 2차례 내려와 행궁을 짓고 117일간 머물며 안질, 피부염, 소갈병 등을 치료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 광천수는 미네랄 함량이 183~329㎎/ℓ로 타 지역 약수에 비해 높고, 아토피 피부염의 비임상 및 임상시험 결과 중증도를 감소시킨다는 결과가 입증되기도 했다.
초정미라클은 천연광천수인 초정광천수와 초정광천수를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군을 알리기 위한 토탈브랜드이다.
이 사업단은 이 광천수의 특성을 활용해 국제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고 관련기업 육성, 초정광천수 관련제품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품을 만드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엘컴퍼니, 뷰티콜라겐, 화니핀코리아 등 전망 있는 중소기업이 지원을 받아 제품을 만들어 출시한 바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이 광천수는 청주의 또 다른 역사이자 문화이며 향후 보존하고 가꿔 나가야 할 세계적인 자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수 기자 (lj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