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전문 기업 에코마케팅이 오는 8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에코마케팅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에코마케팅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 대행사다. 온라인과 모바일 미디어를 통해 고객사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에코마케팅 매출액은 지난 2015년 197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이 52%에 달한다. 경기 악화로 전체 광고시장이 침체되는 와중에도 독보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급변하는 디지털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성공 방법론을 가장 빠르게 실현시켜 고객사 매출성장을 만들어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기존 사업 경쟁 강화는 물론이고 중국 디지털광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퍼포먼스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마케팅 공모 예정 밴드가격은 2만7000원~3만1000원이다. 총 110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813만3000주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