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인근 비즈니스 호텔…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분양

평택항 인근 비즈니스 호텔…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분양

경기도 평택항 인근 비즈니스 호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가 분양 중이다.

평택항과 가까운 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 산업단지인 포승읍 만호리 573-5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이 호텔은 지하4층~지상19층으로 숙박시설 329실, 근린생활시설•부대시설을 갖춘 비즈니스호텔이다.



평택항은 국내 무역항 가운데 자동차 수출입물량 1위를 비롯해 이용 여객 수 3위, 컨테이너 물동량 4위의 주요 항구로 전체 물동량은 부산항, 인천항 등에 이어 국내 5번째 규모다.

평택항에서 멀지 않은 수도권에 약 4백 여개가 넘는 산업단지가 있고 중국 연안과 가까워 연간 물동량 증가율이 8%로 높다. 또 평택항 인근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도 현대모비스, 롯데, 금호 등 기업 300여개가 입주하고 약 14만60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황해경제자유권역 등 안정적인 비즈니스 수요가 창출될 예정이다. 평택항은 이미 매년 50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은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 등 대기업 해외 바이어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비즈니스 호텔로 건립된다.

이 호텔은 해외 바이어 등 장기체류자를 배려해 바닥난방뿐 아니라 인덕션을 이용한 취사와 세탁시설까지 구비했다. 또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평택항을 오고가는 세인트 존스 요트나 크루즈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인근 현덕지구에 233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차이나타운인 ‘차이나캐슬’이 호텔 준공 시점과 비슷한 2018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247만㎡ 면적에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오페라하우스 등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될 ‘평택호국제관광단지’가 2016년 착공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수도권고속철도(SRT) 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약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며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이 구축된다.

이 호텔은 오피스텔과 마찬가지로 투자자가 직접 거주하거나 매매, 임대가 자유롭다. 소유권 구분등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용면적 18㎡~43㎡으로 13가지 다양한 타입으로 트윈베드룸, 더블베드룸, 패밀리룸, 파티룸 등 선택할 수 있다.

이 호텔 계약자는 준공 전후로 힐튼, 쉐라톤, 윈덤 등 이용 가능한 원덤그룹 RCI 멤버쉽으로 무료 가입하며 전 세계 100개국 4500여개 호텔을 연간 14일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준공 후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에서 연간 7박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계약금 10%면 계약 가능하고 분양가의 50%는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잔금은 분양가의 40%로 준공 시 납입 가능하다.

계약금 정액제로 계약 즉시 납입금액의 5% 수익과 준공 후 분양가 대비 1년치 운영 수익금 8%를 선 지급한다. 준공 후 1년 차에는 연 8%의 월세를 보장받는 고정임대료를 지급하고 1차 계약 갱신 시 10년 임대차 계약서를 발행한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주)이 맡고 건설 전문기업인 청산종합건설(주)이 시공한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역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됐다.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박기태 기자 (pk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