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과 수지가 애틋한 모습을 공개했다.
김우빈과 수지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측은 설원 속 스틸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 김우빈과 수지는 눈이 내리고 있는 설원에서 서로를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다 엇갈려 지가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리고 설원 위 쓰러져 있는 수지를 부둥켜안고 있는 김우빈의 모습이 아련함을 자아내며 보는 사람들을 압도한다.
이날 촬영 장면은 지난 2월 24일 강원도 속초에서 진행된 장면으로 눈 예보를 확인하고 촬영에 나서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강추위 속에서 오랜 시간 촬영이 이어졌음에도 완벽히 감정에 빠져들며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후문이다.
'함부로 애틋하게' 제작사 측은 “김우빈과 배수지는 우월한 비주얼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한 폭의 화보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며 “각각 신준영과 노을 캐릭터로 완벽하게 빙의한 김우빈과 배수지의 활화산 같은 연기 분출이 어떻게 담겨질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함부로 애틋하게’는 이 시대 최고의 도도하고 까칠한 엔터테이너 ‘초절정 시크남’ 신준영과 권력 앞에 비굴하고, 돈 앞에 무너지는, 강자 앞에 한없이 허약한 ‘비굴녀’ 노을의 이야기로 오는 7월 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