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M&A 중개망 30일 오픈

한국거래소는 28일 인수합병(M&A) 중개망 활성화를 위해 M&A 전문기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KRX M&A 중개망 시연회 및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사옥에서 M&A 전문기관, SPAC과 함께 M&A중개망 활성화를 위해 `KRX M&A 중개망 시연회 및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앞서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28일 서울사옥에서 M&A 전문기관, SPAC과 함께 M&A중개망 활성화를 위해 `KRX M&A 중개망 시연회 및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 앞서 김재준 코스닥시장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거래소는 M&A 중개망에 참여해 M&A 정보등록, M&A 컨설팅, 거래 상대방 탐색 등을 수행할 M&A 전문기관을 지난 2일 선정했다. 전문기관에는 증권회사(10사), 회계법인(6사), 법무법인(4사), 은행(2사), 벤처캐피털 및 사모투자전문회사(5사), 기타(4사) 총 31곳이 포함됐다.

거래소는 국내 M&A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스타트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다양한 M&A 정보를 집적해 오는 30일 `KRX M&A 중개망`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거래소는 M&A 정보 등록·탐색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M&A 중개망 오픈에 앞서 전문가들에게 중개망의 구성, 활용방안 및 관련 제도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향후 M&A 전문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전문기관 간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M&A 중개망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