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원장 최갑홍)은 6월 27일 UL(Underwriters Laboratories)과 KTC 충청지역본부(충북 오창읍)에서 전선 및 케이블(Wire & Cable)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적 기술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전선 및 케이블 분야 시험·인증 업무에서 상호협력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섬유, LAN 등)통신 케이블 시험 △IEC사양 LV/MV 케이블 시험 △UL사양 LV/MV 케이블 시험 △해외 시장 접근성(Global Market Access) 지원 서비스 △안전 시험 및 평가 △전선 및 케이블 분야 기술 세미나 등에 관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C는 이번 MOU로 인해 자사의 전선 분야 국내 최고 수준의 설비와 기술력을 선도적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갖춘 UL을 통해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인증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갑홍 원장은“이번 UL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관계가 더 공고해지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 공동 발전및 지속적인 협력강화를 통해 국내 전선 산업 육성과 시험 인증 분야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UL 글로벌 전선 및 케이블 사업 총괄 사장인 런파이 라이(LunFai Lai)는 “UL은 새로운 기술과 제품이 보다 안전하게 설계, 생산, 사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뛰어난 기술 역량을 보유한 KTC와의 이번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향후 양사의 전문성을 활용해 국내 전선 및 케이블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