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사망 결론 발표에도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제기되며 피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28일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최종적으로 결론 내리고 공식 발표를 했다. 검찰은 조희팔의 사망 결론에 조희팔의 사기 혐의 등에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렸다.
조희팔은 2011년 12월, 5조원 대 다단계 사기를 벌이고 중국으로 도피했다. 이후 조희팔의 장례식장 영상이 공개되며 조희팔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장례식 동영상이 편집된 흔적이 없고 모발 DNA를 분석한 결과 조 씨의 모발이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희팔에게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은 사망 결론에 강한 반발하고 있다. 피해자 단체들은 조희팔이 여전히 중국에 살아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조희팔의 목격설이 끊이지 않으며 각종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