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분석, 수집 및 검색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인공지능 기반 비정형 빅데이터를 분석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재난·재해 대응 의사결정지원시스템(이하 시스템)`을 개발, 재난 대응 유관기관 등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스템은 재난·재해 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분석해 사용자가 상황을 빨리 파악하고 초동 대응해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주요 기능으로는 실시간 수집한 비정형 데이터(트윗, 블로그, 뉴스 등 문서) 분석, 재난 감지 및 재난 트랜드 분석, 재난 분야 소셜 빅데이터 특성 및 패턴 분석, 재난 분야별 자동분류, 재난 이슈 분석 기능 등을 갖췄다.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피해지역의 현장정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에 실시간성으로 올려지고, 정부 유관기관은 뉴스 등으로 상황을 전파한다.
이처럼 방대한 현장 정보는 비정형 데이터다. 와이넛은 비정형 빅데이터 수집기술로 빠르게 데이터를 수집하고, 비정형 빅데이터 분석기술로 재난·재해 유형, 피해 심각도, 발생 시간 등을 분석한다. 피해지역 위치 정보와 피해 유형별 표준대응체계를 연계해 재난 현장 지휘소·대책반에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기관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스템에 적용된 기반 기술은 2000년 회사 설립 후 17년간 축적된 언어처리기술, 데이터마이닝기술, 대용량 병렬수집기술 및 필터링 기술, 딥러닝 기반 어휘관계분석기술, 다국어 처리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연매출의 10%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해 지속적으로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의 SW분야 R&D 성과 발표회에서 미래부장관상을 수상했고, 한국컴퓨터종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 부문 우수 발표 논문상도 받았다.
2014년에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주최로 열린 `제1회 SW제품 품질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전자정보통신기술(ICT)산업 특허경영대상`에서 표창을 각각 받았다.
와이즈넛은 현재 2600여개 고객사로부터 비정형 빅데이터를 대상으로 한 분석·수집·검색 및 소셜 분석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ICT로 지키는 재난안전]]와이즈넛](https://img.etnews.com/photonews/1606/817232_20160629203359_807_0003.jpg)
최근에는 미국, 멕시코 중국, 일본 등 세계 9개국에 관련 솔루션을 수출하는 등 세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강용성 사장은 “인공지능 기반 기술은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언어가 갖는 중의성, 다의성으로 문형 전체를 매칭시키는 독자적인 기술을 적용해 산업 도메인별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산업 가치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교=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